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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 3곳에서 참여워크숍 개최
김희진 기자  |  jinggu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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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4  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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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동과 지역주민이 만드는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3개 지역에서 아동·주민 참여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과정에 아동참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아동 및 부모 대상 교육 등 아동참여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8월 1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여워크숍은 ‘2020 창의어린이놀이터’ 21개소 중 우선 3개 지역(중랑구, 구로구, 양천구) 놀이터 이용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놀이터별로 아동과 주민대상 워크숍을 각각 따로 진행해 총 6번 개최했으며 놀이터를 이용하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다양한 이용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디자인안을 구상했다. 
이번 아동·주민 참여워크숍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소장 차용기)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참여, 인식개선 및 환경개선, 정책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권리옹호기관이다.
아동 참여워크숍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동네 놀이터’ 활동을 통해 놀이터의 이용 행태를 파악해보고, 우리동네 놀이터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내가 바라는 놀이터, 놀이터에서 하고 싶은 놀이 상상, 놀이터 디자인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맘껏 펼쳤다. 이 과정에서 설계사와 자치구는 아동에게 놀이터에 대한 디자인안을 쉽게 설명하여 좀 더 실질적인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민 참여워크숍은 아동 참여워크숍보다 좀 더 밀도 있게 진행됐다. 시간대별 놀이터 이용자와 현 놀이터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지금 놀이터에서 꼭 필요한 몇 가지를 선정하는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이후 설계사와 현재의 디자인안을 공유하고, 놀이터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는 2015년 29개소(1단계)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09개소가 조성됐으며, 2020년도에도 21개소의 창의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주로 인공포장과 단순한 놀이기구를 모아놓은 기존 놀이터와 달리 아이 인지발달에 좋은 모래, 흙, 목재 등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공간과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모험심을 유발하는 공간을 유기적으로 설치하여 아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터이다. 
2020년 창의어린이놀이터 대상지는 69건의 시민공모를 통해 총 2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주민참여 디자인 설계중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창의어린이놀이터는 계획단계부터 아동,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디자인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동 놀권리 향상과 놀이중심의 놀이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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