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봉도서관-스텔라의집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과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스텔라의 집(원장 허명숙)은 5월 7일(수) 지역 미혼모 및 미혼 가정 구성원의 독서문화 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봉도서관에서는 스텔라의 집에 “책으로 만나는 실버도우미”를 파견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미혼모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동요 부르기, 책 읽어 주기, 책놀이 등 찾아가는 북스타트 ‘스텔라 북스타트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혼모자가 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및 영·유아도서도 단체 대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수봉도서관(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소재)은 2009년 8월 개관하여 7만여권의 자료를 바탕으로 질 높은 자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거점 도서관이며,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스텔라의 집(인천광역시 남구 문화동 소재)은 2006년 11월 미혼모의 사회적 자립 준비와 건강한 아동양육을 위한 생활안정,경제적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시설이다.

수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내 미혼 가정 구성원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사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 관련 사항 및 협력에 따른 차후 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32-870-91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