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정책
[인터뷰]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경북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통합신공항으로 이뤄낼 것”
이서영 기자  |  eopoin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12  10:06: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경북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제에 대한 백년지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북을 위해 묵묵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실무를 디테일하게 완성해나가고 있는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마미뉴스에서 만났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 자신이 빛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대구경북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빛나는 미래를 선물하는 일이란 것이 힘든 통합신공항 관련 업무를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합 신공항 무산의 위기를 극적으로 극복했다. 신공항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반등의 촉매가 될것이란 데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어떤 의미가 있나?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역사의 고비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서 왔던 대구경북이 코로나19 위기도 앞장서 물리쳤다. 이번 공항유치 과정에서도 뜨거운 용광로처럼 결집했다. 아직 한발 짝도 나아가지 못한 광주와 수원 공항 이전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통합신공항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한국판 뉴딜사업이라고 평가한다.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550만 시도민들의 심리를 반전시켜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도 큰 성과다.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중재안 카드가 주효했다. 이 안을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김 실장=중재안은 통합신공항이 성공하려면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다. 이미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원까지 모두 서명하고 약속한 사안이다. 각 사업별로 추진계획 수립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공개하겠다. 이와함께 사업별 전담팀을 만들어서 국방부, 국토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

-공항 청사진에 맞춰 구상하고 있는 실무계획은?

▶김 실장=이제 부터가 정말 중요하고,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조직 측면에서, 현재의'통합신공항추진단'을 확대 개편, '(가칭)통합신공항 추진본부'로 격상시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국내외 최고의 항공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포럼, 토론회 등 공론화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겠다. 세계적인 공항에 대한 '조사연구반'도 파견할 계획이다. SOC 분야는 이미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시켜, 국가 고속도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항 입지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구미, 김천, 칠곡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제품 제조기업과 물류기업 등의 투자유치도 기대되는 만큼, 전담팀을 꾸려 마케팅도 적극 나서겠다.

-군 공항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규모의 민항을 확보하는 게 더 핵심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경북도의 대응전략은?

▶김 실장=신공항이 세계적인 관문공항으로 제 역할을 하고, 미주, 유럽 직항노선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최소 3.2km 이상의 민항전용 활주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 공항과 활주로를 공유할 경우, 군사훈련 등에 따라 민항 운영이 상당부분 축소,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관계의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민항전용 활주로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공항 신도시와 항공 클러스터, 광역 교통망 조성 등에 수조에서 수십조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국비 확보 등 재원조달 방안은?

▶김 실장=신공항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SOC 도로·철도망 구축은 공항의 조기 정착과 성공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경북도에서는 이들 사업에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고, 기간도 많이 걸리는 만큼,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추기 위해서는'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예비타당성 조사 운영지침 20조)'등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신공항 주변에 조성되는 '항공클러스터'는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자유무역지역' 지정도 적극 검토하겠다.

-경북도는 신공항에 이어 대구경북행정통합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했다. 대구-군위 편입카드와 관련해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김 실장=신공항 유치라는 거대한 산을 함께 넘은 대구경북의 저력과 시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본격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대구경북이 신공항 유치에 이어, 행정통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면 전 세계 어느 도시나, 국가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시도민들의 공감대도 상당부분 형성된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공론화에 돌입하겠다.

이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상북도 칠곡군 2번도로길 6-2  |  대표전화 : 054-973-6650  |  팩스 : 054-973-1815   |  법인명 : 마미뉴스  |  제호 : 마미뉴스
등록번호 : 경북 아 00324  |  등록일 : 2014-07-14  |  발행일 : 2014-07-14  |  발행인 : 장윤혁  |  편집인 : 박상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윤혁
Copyright © 2021 마미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