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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산부 배려 '핑크라이트' 이용 인근 시도로 확산
장태영 기자  |  maeilgu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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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31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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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도시철도 전 호선에 운행 중인 ‘핑크라이트’ 이용자를 내년부터 인근 시도 임산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 부산시 거주 임산부에게만 배부하던 발신기(비콘)를 광역생활권인 양산 등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핑크라이트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다.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빡이면서 음성 안내가 송출돼 초기 임산부도 쉽게 배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발신기는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와 도시철도 역무실, 주요 여성병원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핑크라이트 발신기(비콘)를 시범적으로 양산시 거주 임산부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발신기(비콘)는 양산시 보건소가 직접 구매 후 관할 임산부에게 배부한다. 산모 수첩을 소지하고 부산시 도시철도 역무실을 방문하면 바로 배부 받을 수 있다.
시는 광역생활권으로 핑크라이트 이용자가 확대되면서 타시도와 협업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부산교통공사·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핑크라이트 이용자 확대를 위해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임산부 배려문화가 부산을 넘어 널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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