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찾아가는 환경아카데미’에 약 1천200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아카데미는 대기오염 취약계층인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에 관한 호기심 충족 및 직업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연구원 내 교육인 환경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요청 시 담당자가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아카데미’를 3~11월 함께 운영했다.
올해에는 17개교 초‧중‧고 학생 1천189명이 참여했다. 이 중 4개교(966명)는 연구원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대응요령, 개인위생 수칙 등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방기인 대기환경연구부장은 “2020년에는 연령대에 따른 교육방법 다변화를 모색하여, 참여 학생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환경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아카데미’는 인천시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월부터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 사진=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