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는 20일 동구청,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결연가정 지원을 위한 동절기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에는 이른 9월이지만 취약계층의 경우 오히려 요즘과 같이 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가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는 계절이다.

뿐만 아니라 9월과 10월은 기업들의 연말 사회공헌활동이 집중되는 11월과 12월에 비해 소외계층의 지원이 사각에 놓이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약간은 이르지만 난방비 전달식을 마련했다.

같은 이유로 대구신세계는 지난해 난방비 지원도 추석이전 9월에 진행했다.

동구청, 제일기독사회복지관과 대구신세계가 함께 마련한 난방비는 동구를 비롯한 대구지역 취약계층 약 100여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난방비 지원은 대구신세계가 매년 하반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는 신호탄으로 이번 난방비 전달에 이어 다가오는 10월부터는 김장나눔, 산타원정대, 독거노인 물품지원등의 본격적인 연말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진다.

이번 전달식을 준비한 대구신세계 정건희 대표는 “난방비 지원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구신세계의 작은 활동들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준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대구신세계는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 보다는 꾸준히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