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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 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부정의 아비 구속영장 신청
김희진 기자  |  jinggu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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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6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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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생후 100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버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6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A(41) 씨에 대해 아들이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쯤 안동 시내 집에서 아기가 울자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다. 이후 A씨는 아들이 토하고 축 늘어져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끝내 아들은 숨졌고 A씨는 그날 오후 7시 병원에서 아이가 돌연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신고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숨진 아이 몸에 폭행 흔적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아이 몸에 외력에 따른 상처가 있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A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학대가 더 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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