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용품, 임신, 출산 관련 전시회는 업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수많은 전시회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하지만 엄마, 아빠들은 단순한 홍보성 전시회가 아닌 전문적인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전시회를 원한다. 

11월 24일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리는 세계전람 주최(대표 조민제) ‘제38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Educare & Kidsfair, 이하 유교전)’는 이러한 엄마들의 바람을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38회 유교전은 세계전람이 주최하며 튼튼영어가 협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유아교육, 키즈용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 1층 전관을 다 사용하는 만큼 국내에서 유일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표 참가 교육업체인 프뢰벨, 한솔교육, 천재교육, 오르다코리아, 윤선생영어, 루크북스, 제이와이북스, 스마트스터디(핑크퐁), 한국짐보리, 잉글리시에그, 니스툴그로우 등 웬만한 유아교육·용품 업체들이 모두 본사에서 참가한다. 또한 참가사들이 연간 오프라인 전시 중 스케줄을 미리 잡아 놓는 전시회로 유명하다. 

B홀에 특별관으로 구성된 ‘키즈아웃도어관’과 ‘키즈리빙관’은 8월 전시회 때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의 트랜드를 읽고 준비 중인 에듀테크 특별관도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키즈아웃도어관, 북극 동물과 함께 즐기는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 

일반적인 전시회의 경우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이 부족해 아이들이 칭얼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키즈아웃도어관’은 순전히 아이들에게 집중해 오히려 아이들이 열광할 수 있도록 만든다. 

한사토이(HANSA TOY)의 살아있는 듯한 북극 동물들이 입구에서 아이들을 반기며 키즈플레이존에서 부모와 아이가 같이 하는 겨울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접할 수 있다.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직접 아이와 부모에게 북극의 중요성과 북극과 지구온난화의 관계를 안내하며, 이번 참가를 통해 환경과 평화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더불어 키즈아웃도어관에는 겨울 느낌이 물씬 나도록 생동감 넘치는 테마부스도 설치된다.

◇내일의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관 

코딩교육, 증강현실, 정보통신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 및 교구재 특별관에 세실, 알버트, 오즈모, 큐베토, 로보로보, 알짬, 아띠누리, 국립생태원 등이 참가하며 B홀 세미나 실에서는 다양한 학부형, 교육종사자 대상 세미나를 비롯하여 드론 만들기, 로봇 만들기와 같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진행된다. 

◇키즈리빙, 아이방꾸미기를 한 번에 해결하기 

아기들의 피부는 예민하고 위험 요소들에 대한 구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 내부에 배치할 아이템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한다. 이번 키즈리빙관은 아이가 만지고 사용할 물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옴공방의 혼자 밥을 먹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식기세트, 엄마와 아빠를 소통하게 만드는 르파파의 놀이매트 및 유아용 좌식 책상, 반디야의 무독성 실리콘 매트, 셀럽들이 선택한 리틀포레스트의 흔들목마와 키즈 가구 전문 업체인 코로코로, 하로월드 등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 꼭 있어야 할 제품들로 구성됐다. 

지난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키즈리빙과 아이방 꾸미기에 관심이 높은 엄마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1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educare.co.kr)에서 진행되는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카톡 친구맺기(‘서울국제유아교육전’ 검색) 시 이번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