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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키 성장 부당광고 259건 적발, 식약처, 접속 차단 및 행정처분 요청
이서영 기자  |  eopoin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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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08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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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 소통망(SNS)에서 키 성장을 약속하는 부당광고 게시물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부당광고가 소비자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이들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누리 소통망을 포함해 온라인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이들 플랫폼을 통해 '키 성장', '키 촉진', '키 영양제'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을 현혹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식품을 판매하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게시물이 주요 타깃이었다.

적발된 주요 위반 사례로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92건(74.1%)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조직의 기능이나 효능에 대한 거짓이나 과장 광고 45건(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14건(5.4%),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을 오인하게 하는 광고 4건(1.5%),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3건(1.2%), 구매후기나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1건(0.4%) 등이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혼동하는 부당광고가 대거 적발된 만큼, 온라인 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부당광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밝혔다.

식품산업 전문가는 "이번 조치가 온라인에서의 부당 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더욱 주의 깊게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에 관련된 제품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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